우리가 생각하는 진로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원하는 꿈을 찾는데 있지 않습니다.
지난 2013년부터 수많은 초중고등학교와 다양한 방법으로 진로라는 미래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떤 길을 제시하거나 설명하지 않았습니다. 왜냐하면 학생들은 이미 미래를 향한 길 위에 있고, 각자의 진로를 알고 있지만 감히 정의하지 않거나 망설이고 있을 뿐이라는 걸 진로수업을 거듭해 가면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.
수많은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이미 그들은 각자의 꿈이 있고, 애써 그 꿈을 유지하려 하지 않고, 더 나은 꿈을 시도하길 원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.
그렇습니다. 다양한 것들을 체험하고, 참여할 수 있는 수많은 새로운 경험들을 제공하자.
“아 이 직업은 이렇구나” 이해하고 어떤 부분은 나랑 맞지만 어떤 부분은 맞지 않는지 알고 스스로 미래의 내 삶을 설계하고 확신하는 데 도움을 주자.
그리고 그렇게 형성된 진로가 인생 내내 확고한 것이 아니기에 언제든 다시 설계할 수 있고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저변을 심어 주자.
세월이 지나서 후회에 휩싸였을 때에도 “아 그때는 몰랐는데 그런 도전이 지금 나에게 필요할지 몰라.” 작은 기회가 큰 변화를 만들고 한 사람의 삶에 있어 터닝포인트가 된다는 믿음 그것이 우리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생각입니다.